728x90
728x90

통도사 홍매화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꽃 중에 하나로 추운 겨울이었는데도 잊지 않고 꽃을 피워주는 매화. 매화나무에서 열리는 꽃은 매화, 열매를 매실이라고 합니다. 매화애는 모두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노란빛을 띤 흰색, 초록빛을 띤 흰색, 붉은색입니다. 저희 집 앞에도 흔하게 피듯 흰색 매화는 많이 보는데요. 홍매화는 쉽게 볼 수가 없는 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양산 통도사에는 그렇게 귀한 홍매화를 보러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데요. 제가 찾은 통도사 홍매화 오늘의 리뷰 이야기입니다. 양산 통도사를 방문한 시기는 2023. 3. 1 오전 8시쯤이었습니다. 이른 아침에도 홍매화를 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분들과 관광객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3대 사찰 안에 소담스럽게 핀 홍매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통도사 홍매화
2023. 3.1일 통도사 홍매화 개화현황

제가 간 날의 홍매화는 70% 정도 개화가 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다음주인 3월 둘째 주까지는 예쁘게 보실 수 있으니 통도사 홍매화 계획하실 분들이라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양산 통도사 풍경

통도사는 합청 해인사, 순천 송광사와 함께 한국 3대 사찰로 불리는데, 봄의 전령사인 홍매화 말고도 영남 알프스 자락인 영축산 기슭에 위치해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절이기도 합니다. "걷고, 묻고, 답하다"라는 테마처럼 통도사에서 만나는 풍경과 편안함은 관광객들로 하여금 또 찾고 싶은 곳으로 꼽히게 하는 매력적인 곳 같습니다.

통도사 내의 홍매화를 만날 수 있는 곳은 총 5군데 정도가 되는데요. 통도사의 홍매화가 매력적인 이유는 사찰과 함께 보이는 은은한 모습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통도사 풍경

이른 아침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고 기도를 하고 걷기도 하며 자신들의 내면의 고민을 이곳에 잠시 털어 놓는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절을 찾게 되면 저도 모르게 종교와 관계없이 편안해지고 포근해지고 이곳에 있다 보면 지금의 고민들이 아무것도 아닌가라는 생각마저 들게 되는 곳인 것 같습니다.

통도사 홍매화 개화 현황

홍매화와 함께 여유롭게 통도사를 걸으며 봄을 흠뻑 느껴 보는 일도 지친 일상에 쉼표 하나쯤 내어주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황매화는 70%정도 개화한 상태이고 흰색빛의 매화도 열심히 준비 중에 있었습니다. 다음 주 정도면 홍매화와 흰매화의 아름다운 조화를 기대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통도사 안에는 크고 작은 암자들이 참 많습니다. 제가 통도사에 오면 꼭 들르는 두 곳이 있는데요. 항아리가 넓게 펼쳐진 내원암과 16만 도자대장경이 있는 장경각입니다. 내원암의 항아리들이 주는 묘한 매력은 시골집에 가면 우리를 기다리는 할머니께서 금방 반기고 나올 것만 같은 친근함 마저 있답니다. 내원암에서 좀 더 올라가시면 통도사의 가장 꼭대기인 장경각에 도착하는데요. 이곳에서 바라보는 영축산의 탁 트인 풍경은 정말 이래서 여행을 하는 거야 하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겨울보다는 초록뷰와 형형색색 곱게 물들 영남 알프스의 가을을 보러 오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 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단풍으로 물든 통도사의 가을을 최고로 꼽고 있답니다.

통도사의 내원암.

통도사 개방시간 및 주차장 정보

봄을 제일 먼저 알리는 홍매화는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설레이게 합니다. 분홍빛을 듬뿍 머금고 언제나 그 자리에서 잊지 않고 매해 아름다움을 선사해 주는 통도사 홍매화. 홍매화와 함께 다른 암자들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통도사의 매력을 지금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주차장 모두 금방 만차가 되더라고요. 될 수 있으면 평일이나 주말에도 일찍 오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통도사 개방시간은 오전 06: 30~ 17:30 까지이며 이후로는 폐쇄된다고 합니다. 입장료와 주차료를 각각 내야 합니다. 주차장은 제1 주차장과 제2 주차장이 있고 가고자 하시는 암자들 앞에 주차장들이 따로 있으니 차를 이용해 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728x90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