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벚꽃 명소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

부산 대저 생태공원에는 봄이면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과 유채꽃을 보러 상춘객들이 몰리기 시작합니다. 대저생태공원은 낙동강 우안 대저수문에서부터 김해공항램프까지의 둔치치역으로 30리의 거리는 약 11km의 거리를 말합니다. 현재 구포대교 아래쪽의 유채꽃 단지와 만개한 벚꽃 그리고 대나무숲을 보러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3.31(금) ~ 4.2(일)까지 제6회 강서 낙동강 30리 벚꽃축제가 열려 다양한 먹거리존과 체험 부스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부산 벚꽃명소 제6회 강서 낙동강 30리 벚꽃축제 정보

▷기간 : 2023. 3. 31(금) ~ 4. 2(일) 총 3일간 진행
▷장소 : 대저 생태공원 및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 일원에서 개최
▷내용 : 개막식, 문화 예술행사, 전시체험행사, 부대행사
▷대중교통 이용안내

• 도시철도 3호선 강서구청 역 하차
• 경전철 : 대저역에서 도시철도 3호선 환승, 강서구청 역 하차
• 시내버스 : (부산) 123번, 124번, 127번, 128 -1번, 307번 강서구청 또는 강서구청 역 하차 / (김해) 8번 강서구청 또는 강서구청 역 하차
• 마을버스 : 강서2번, 강서 5번, 강서 7-2번, 강서 11번, 강서 13번, 강서 15번 강서구청 또는 강서구청 역 하차

▷ 승용차 네비게이션 주소 : 강서구 대저동 2513-2 (대저생태공원 주차장 3)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세대공감 벚꽃 프린지 공연, 벚꽃 꿈 · 끼 페스티벌, 강서벚꽃 가요제, 평화콘서트, 부산 하모니 공연, 합창단 공연까지 다양한 공연행사가 있습니다. 벚꽃 플리마켓, 벚꽃소원나무, 벚꽃길 함께 걷기, 벚꽃 백일장 및 사생대회, 가족과 함께하는 연날리기 대회, 벚꽃길 데크 공연장 버스킹 공연, 메리 블라썸 라이트쇼, 벚꽃 사진 인화소, 벚꽃 네온아트 전시, 부산 세계박람회 홍보부스 운영 등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험 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타로카드 체험, 벚꽃 서예 가훈, 벚꽃 페이스 페인팅, 벚꽃 네일아트, 드로잉 체험, 캐리커쳐, 달고나 만들기,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가족 티셔츠 만들기, 벚꽃 그립톡 만들기, 벚꽃 슬라임 만들기, 벚꽃 디퓨저 만들기, 레츠런 파크 미니홀스(미니말) 체험부스, 강서소방서 안전 체험 및 평생 학습 홍보까지 있으니 아이들과 연인들과 다양하게 즐기고 볼거리가 많은 축제의 장이 되겠습니다. 벚꽃 축제장 장터로는 푸드트럭, 벚꽃 야시장, 먹거리장터 운영이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3.30일 경우 구포 대교 밑 주차장 바로 옆에 체험 부스와 먹거리 장터 설치 하시느라 모두들 바쁘신 모습이었습니다. 낙동강 30리 벚꽃 축제 외에도 대저생태공원에서 비교적 가까운 강서 체육공원에서는 4.1 (토) ~4.2(일)까지 대저토마토 축제도 함께 열리니 벚꽃 축제와 함께 볼거리로 즐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저생태공원 주차장 정보

축제가 열리는 3.31(금) ~ 4.2(일) 까지는 일부구간이 차없는 거리로 통행이 금지됩니다. 주차장은 구포대교 바로 밑에 한 군데와 낙동강 30리 벚꽃길 중간에 한 곳 두 곳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 두 곳은 평상시에는 서로 갈 수 있었으나 이번 축제기간 동안에는 통행 금지 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제가 갔을 때 대로변 갓길에 주차한 차들을 경찰관들이 주차 스티커 발부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축제 기간 동안 갓길 주차는 조심해서 하셔야 합니다.

벚꽃과 함께 하는 대저생태공원 유채꽃 정보

매해 4월이면 유채꽃 축제를 할정도로 대저생태공원에는 구포대교 아래쪽으로 조성된 유채경관단지가 있습니다. 올해는 어떤 사유에서 인지 유채꽃의 작황이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가끔 봄이면 저도 유채꽃을 보러 갔는데 올해는 유채꽃의 범위도 좁아졌고 중간중간에 유채꽃이 비어있는 곳들이 많아 유채꽃 풍경은 예전만큼 기대는 하실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원래대로 라면 4월 8일에서 4월 16일까지 대저생태공원 유채경관단지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1회 부산 낙동강 유채꽃축제'는 며칠 전 전격 취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겨울 철새에 의한 조류 피해, 작년 10 ~12월, 높은 기온으로 인한 웃자람 현상, 올해 1~2월, 낮은 기온 및 큰 일교차로 동해를 입은 유채꽃 약 60 ~ 70% 정도가 생육부지 및 고사되어 개최 취소를 할 수밖에 없었다는 이유입니다. 매해 노란색의 유채꽃밭을 기대하며 기다렸는데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내년에는 유채꽃 축제도 벚꽃축제와 열리기를 바라봅니다.

울산 벚꽃명소 궁거랑 

  울산은 지금 만개한 벚꽃들로 화려한 핑크색의 풍경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울산 벚꽃명소로 손꼽히는 궁거랑은 무거천을 따라 삼호교를 지나 삼호 곱창거리에서부터 옥현 주공 단지를 지나 규합총서까지 이어지는 약 2.5km의 길이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벚꽃과 무거천이 함께하고 무거천 옆으로는 수선화 군락지도 있어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궁거랑 벚꽃은 해마다 울산 지역명소만이 아니라 전국에서 찾아오는 전국구가 되었습니다.  전국적인 벚꽃 명소인 무거천 궁거랑은 그 길이가 약 2.5km의 거리가 되고 400여 그루의 벚꽃 나무가 조성되어 꽃이 피면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무거천을 따라 궁거랑 돌담길을 걷다 보면 벚꽃 명소답게 왕벚나무에서 하늘에 팝콘처럼 흐드러진 벚꽃무리와 다양한 먹을거리가 있는 푸드트럭, 소품샵,주변의 맛집 ,카페가 더해져 마치 벚꽃이 피는 동안은 매일 벚꽃축제장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푸드트럭에서는 회오리감자, 닭강정, 와플, 과일주스, 탕후루, 큐브 스테이크, 솜사탕 등등 다양한 먹거리 존도 있으니 벚꽃을 보며 맛난 것도 즐길 수 있습니다. 무거천을 따라 걷다다가  중간중간에 징검다리가 나오는데 그 징검다리 위에서 무거천 양쪽에 펼쳐진 벚꽃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는 것도 하나의 뷰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수선화를 더 많이 심었는지 뷰포인트마다 활짝 핀 노란 수선화까지 더해져 예쁜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제12회 궁거랑 벚꽃 한마당은 이번 주 4.1 (토)  ~ 4.2 (일) 에 개최되오니 많은 가수들과 각종 프로그램을 체험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울산 벚꽃명소 궁거랑 포토존 및 풍경

  오늘 소개해 드리는 사진들은 제가 방문한 2023. 3. 25일 궁거랑 벚꽃 사진들입니다. 70% 이상 만개한 지난 주말 사진이니 지금은 따뜻한 날씨에 100% 만개하고 빨리 핀 벚꽃들은 꽃비가 되어 흩날리시 시작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벚꽃 한마당이 개최되는 이번 주말까지는 예쁜 풍경을 담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울산 벚꽃명소 궁거랑을 걷다보면 4개 정도의 포토존이 나옵니다. 캠핑 감성에서부터 단체 사진을 찍고 벚꽃과 포인트로 찍을 수 있게 올해도 예쁜 포토존울 만들어 놓았습니다. 포토존 앞에서는 줄을 서야햐는 경우도 있으나 만개한 벚꽃과 함께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다소 기다리시더라도 인생샷 꼭 남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거천 중간에 계단들이 있어 무거천 테크 위로 올라가 보면 의자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가들이 있는 가족단위나 어르신들과 함께 오신 분들은  2.5km를 걷다가 올라가 쉬면서 위에서 내려다보는 궁거랑 벚꽃 풍경들도 함께 하시면 좋습니다. 제가 다녀왔던 지난 주말에는 날씨가 많이 흐려서 오전에는 살짝 아쉬웠던 느낌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궁거랑 벚꽃을 오전에도 가보고 조명이 켜지는 밤에도 다녀왔습니다. 궁거랑 낮 풍경은 설레는 봄이 연상되었다면 저녁에는 다채로운 조명과 어울려 아늑하고 은은한 운치까지 더해지는 이색적인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낮과 밤풍경이 모두 멋진 궁거랑을 둘러보시기를 추천드려 봅니다.  궁거랑 근처 삼호곱창거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곱창이 특화되어 있는 식당들이 있습니다. 곱창을 좋아하신다면 궁거랑 벚꽃과 함께 곱창거리에서 식사를 즐겨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 봅니다. 무거천 가깝게는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도 있으니 울산 봄여행지로 계획을 하신다면 궁거랑 벚꽃길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까지 함께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울산 벚꽃명소 주차장 

  무거천 주위의 주차장은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이 대부분입니다.  야간 24:00 ~ 18:00까지는 무료이용 가능하니 시간 확인하시고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주변 주택가 갓길에  주차하는 방법이나 궁거랑과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무거섬들공원 공영주차장, 옥현로 노상 공영주자창을 이용하시면 훨씬 더 편리하게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궁거랑 공원 옆 사유지 공영 주차장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주말에 방문하실 분들이라면  벚꽃 축제 한마당이 있는 만큼 주차 자리 확보에 신경을 더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벚꽃 개화시기

벚꽃은 일본어로 사쿠라라고도 알려진 벚꽃 나무의 꽃입니다. 벚꽃은 봄과 새로움의 상징이고, 그들의 섬세한 아름다움은 전 세계의 많은 문화에서 기념되고 있습니다. 벚꽃나물들은 보통 봄에 몇 주 동안, 짧은 기간 동안 꽃을 피웁니다. 현재 남해 쪽의 경우 벚꽃 개화를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제주도 서귀포는 지난 3월 22일 개화를 시작했고 부산, 울산, 대구, 포항 순으로 벚꽃이 만개 중입니다. 남쪽에서 피기 시작한 벚꽃은 4월 초에는 서울과 경기지방에도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벚꽃 명소 및 축제

그동안 코로나로 개최되지 못했던 벚꽃 축제들이 다시 4년 만에 개최를 한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벚꽃 축제 장소로는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곳들이라 벚꽃 축제장에 가셔도 2023년 봄의 축제를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오늘은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진해 군항제와 경주 벚꽃축제, 대구 이월드 블라썸 피크닉 축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진해 벚꽃 축제 기간 2023. 3. 25(토) ~ 2023. 4.3 (월) ,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타리 일원에서 이루어집니다. 축제 요금은 무료이며 36만 그루의 벚나무의 향연에 빠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 대표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2023. 3.25일 부터 10일 간인 4월 3일까지 개최됩니다. 이 시기에 사실 진해는 도시 전체가 벚꽃 천국이지만 그 중애서도 '로망스의 다리'로 알려진 여좌천은 1.5km 구간의 개천을 따라 늘어선 벚꽃나무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며 절경을 보여줍니다. 예전 드라마 '로망스'를 찍었던 곳으로도 유명하여 많은 사람들의 포토존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제가 작년에 다녀왔던 안민고개의 십리벚꽃길도 빼놓을 수가 없답니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완벽하며 제황산 공원에 올라 진해탑에서 시가지를 내려다보면 중원로터리를 중심으로 100여 년 전 근대건축물과 벚꽃 군란이 어우러진 평온한 도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여좌천, 안민고개 그리고 경화역에 있는 기찻길까지 진해 벚꽃축제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아래 사이트에 진해 벚꽃 축제 홈페이지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http://jgfestival.or.kr/

◆ 경주 벚꽃축제 : 2023. 03. 31 (금) ~ 2023. 04.02 (일) 13: 00 ~ 22:00까지 열리는 경주 벚꽃축제는 경주시 대릉원돌담길 일원과 봉황대 광장에서 개최됩니다. 벚꽃과 어울리는 다양한 콘텐츠로 경주벚꽃축제를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벚꽃거리예술로, 벚꽃명당 가이드북, 벚꽃빛, 접꽃댕댕이놀이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4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흐드러진 벚꽃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교통통제안내와 자세한 내용은 다음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반려견 동행 구역 : 봉황대 광장, 반려견은 대릉원돌담길에는 동반할 수 없습니다. )

◆ https://www.garts.kr/index.do

◆ 대구 이월드 블라썸 클리닉 : 2022. 03.18(토) ~ 2023.04. 09(일)이월드는 벚꽃이 만발한 83 타워와 이월드 전역을 무대로 "이월드 블라썸피크닉'을 개최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빠른 벚꽃이자 국내 최대 야간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이월드 벚꽃은 여의도 윤중로보다 3배 많은 벚꽃나무들이 대구의 랜드마크인 83타워 전역을 벚꽃으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축제기간 동안 빨간 2층버스, 회전목마, 전망대에서 보는 벚꽃스카이뷰 등 전국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수백 개의 포토존들이 공간 내 가득 차 있어 가는 발걸음마다 수백 장의 인생샷을 찍을 수 있게 해 줍니다. 이월드는 벚꽃을 시작으로 튤립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꽃들로 봄꽃의 향연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월드 블라썸 클리닉을 즐기기 위한 입장료는 유료입니다. 이월드 벚꽃 실시간 현황은 아래에 이월드 블로그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https://blog.naver.com/eworld_dg

전국 벚꽃명소 알아보기

지금은 벚꽃이 먼저 핀 남해 쪽의 명소들이 대부분이지만 전국 벚꽃 명소를 살펴보면 진해군항제, 장승포 해안 벚꽃길(경남 거제), 경주벚꽃, 울산 궁거랑 벚꽃, 하동 십리 벚꽃길,대청호 벚꽃길(마라톤 대회도 있을 예정임), 에덴 벚꽃길(경기도 가평군), 여주홍천남한강 벚꽃길, 금산 산벚꽃마을 (금산 보곡산골마을) , 여의도 벚꽃길까지 이상 국내 유명 벚꽃길을 알아보았습니다. 팝콘처럼 하얀 꽃비가 내리는 봄꽃 벚꽃과 함께 3월 여행지로도 계획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슬도 유채꽃 위치

  울산 슬도 성끝마을에 유채꽃이 올해도 예쁘게 피었습니다. 울산 해파랑길과 대왕암 해안산책로로 이어지는 바다뷰와 함께 유채꽃길을 걸으면 여기가 제주도인가 하는 착각이 들정도로 노란색 물결의 뷰가 파도와 함께 아주 훌륭합니다. 이제는 전국구가 되어 멀리서도 슬도 유채꽃을 보로 일부러라도 찾아오시는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슬도 유채꽃 보러, 오늘 제가 다녀왔습니다. 슬도 유채꽃은 소리 체험관에서 올라가는 코스와 성끝마을 벽화를 보면서 마을 한 바퀴 돌아 올라가는 코스 2군데가 있습니다.  소리 체험관으로 올라가면 슬도 카페들과 식당들을 거쳐 5분 정도면 슬도 유채꽃이 있는 곳에 도달하게 됩니다. 성끝마을 벽화를 보며 올라가시면 아담한 슬도 마을과 함께 벽화 구경도 가능하고 성끝 마을을 한 바퀴는 도는데는 10분 ~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슬도 유채꽃  주차장 

  울산 슬도 유채꽃 주차장은 총 3군데 입니다. 그 중에 슬도 1 공영주차장과 성끝마을 임시 공영주차장은 모두 무료입니다.  다른 한 군데는 새롭게 단장한 방어진항 공영주차장입니다.  방어진항 공영주차장의 경우 평일 2시간, 주말 1시간까지는 무료이나 그 이후에는 유료로 전환됩니다.  

• 슬도 1 공영 주차장은 활어회 직판장 바로 건너펴넹 총 60면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슬도 입구 전이라 이곳에 주차하시고 5분 정도만 걸으면 슬도에 도착합니다. 
• 성끝마을 임시 공영주차장은 바로 앞이 유채꽃밭으로 위치상으로는 제일 가까우나 좁은 골목길을 올라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니 운전 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방어진항 공영 주차장은 슬도 메인 주차장이며 소리체험관 앞에 위치해서 슬도 유채꽃으로 바로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평일에는 2시간, 주말에는 1시간 무료 이용가능하고 그 이후에는 유료요금으로 바뀐답니다. 
• 방어진항 공영 주차장의 경우 08:00 ~ 18:00 / 하절기 6월 ~ 8월 08:00 ~19:00 요료 주차 요금 이용시간이 되겠습니다. 

 슬도 유채꽃 풍경 

  슬도 유채꽃은 바다, 소나무와 들꽃들이 더해져 더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바다와 함께 하는 해파랑길 9코스와 함께하는 슬도, 대왕암 뷰는 꼭 한번 들러보시기를 추천드려 봅니다. 슬도 유채꽃을 보고 바로 이어지는 대왕암 오토캠핑장을 지나 대왕암 출렁다리까지 올봄 추천드리는 코스 중에 하나가 되겠습니다. 현재 100% 만개한 모습은 아니지만 다음 주 주말쯤에는 완전히 만개하고 벚꽃과 함께 더 예쁠 슬도 유채꽃 풍경입니다. 그래도 만개한 곳도 있어서 바다와 함께 사진 찍기에는 포인트 뷰들이 여러 곳 있으니 지금도 멋진 풍경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슬도 유채꽃 주변 관광지 추천

슬도 유채꽃을 모두 보셨다면 다시 벙어진항 공영주차장 쪽으로 내려와서 슬도 등대를 보며 해안 산책로를 걸어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 봅니다. 물때만 잘 맞으면 아이들과 함께 소라, 고동, 게도 잡을 수 있고 바다낚시로 유명해서 낚시 체험도 가능하니 유채꽃뿐만 아니라 슬도의 다양한 매력에 빠져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단한 낚시 체험도구는 주차장 앞 가게들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슬도 안에 바다뷰와 함께하는 카페들과 식당들도 있으니 그윽한 커피 한잔과 유채꽃 오붓한 시간으로 추억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슬도 가까이에 울산 명소인 대왕암과 일산 해수욕장도 있으니 울산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함께 계획에 넣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경주 대릉원 포토존 목련

경주 대릉원 목련 포토존 3월이 되면 긴 시간의 웨이팅을 불사하고서라도 많이들 찾으시는 장소입니다. 3월 18일 대릉원 목련의 만개 소식을 접하고 경주 대릉원 포토존을 찾아갔습니다. 저는 오늘 1시간 30분 정도의 웨이팅이 있었고 제 뒤에도 이미 많은 분들이 있으셔서 대릉원 목련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경주 대릉원은 신라시대 고분이 모여 있는 고분유적지로 거대한 표형분의 황남대총과 고분내부 관람이 가능한 천마총의 고분으로 알려진 유적지입니다. 유적지의 풍경과 함께 만개한 목련이 화려한 봄을 수놓았습니다.

경주 대릉원 포토존 입장료 및 개방시간

경주 대릉원은 정문과 후문이 있습니다. 정문과 후문 모두 매표소가 있고 입장 시간은 09:00 ~ 22:00까지 이며 후문은 21:30분에 닫습니다. 입장 매표 마감시간은 21:30분까지이니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주 대릉원은 드론, 자전거, 킥보드, 전동스쿠터, 반려동물, 음식물, 놀이 기구 모두 출입 및 반입금지입니다. 입장료는 어른은 3천 원, 청소년은 2천 원, 어린이는 천 원으로 카드 결제도 가능합니다. 단체입장료는 달라지며 면제면제 대상자는 신분증 및 해당 증명서 소지자에 한해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경주 대릉원 목련 포토존 위치

경주 대릉원 정문과 후문으로 모두 목련 포토존을 가실 수 있으나 후문이 정문보다 좀 더 가깝습니다. 정문에서는 입장하고 들어오시면 첫번째 갈림길에서 포토존 표시를 확인하시고 그 방향으로 쭈욱 가시다 보면 웨이팅이 있는 줄이나 두 무덤 사이에 화려한 목련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후문의 경우 들어오셔서 왼쪽으로 바로 들어오시면 늘어진 버드나무가 보이시고 그 방향으로 계속 걸어가시면 후문에서 총 400m 거리에 대릉원 목련 포토존이 보이십니다. 목련이 만개했다면 길게 늘어진 웨이팅 줄을 확인할 수 있으시니 금방 찾으실 수 있습니다.

경주 대릉원 포토존 외 풍경

경주 대릉원은 목련 포토존외에도 천마총이 함께 있어 처음 대릉원을 방문한 분들이시라면 무덤 내부를 공개하고 있는 천마총의 금관과 장식품들도 꼭 한번 들러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릉원의 고분군 중 유일하게 공개하고 있는 155호 고분 천마총은 옆에 위치한 황남대총을 발굴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발굴한 곳입니다. 천마총은 5세기 말에서 6세기 초에 축조된 고분으로 추청됩니다. 특히 천마총 금관은 지금까지 출토된 금관 중 가장 크고 화려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유물들은 경주국립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으니 들려보시는 것도 추천드려봅니다. 천마총 외에도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목련이 곳곳에 피어 대릉원의 운치를 한껏 높여주고 있습니다. 산책 코스로도 봄의 풍경을 느끼기에도 충분한 경주여행이 되겠습니다.

경주 대릉원 목련 포토존 주차장

경주 대릉원 앞에 공영 주차장이 있으나 항상 만차일 경우가 많습니다. 경주 여행 시 주차장이 항상 복잡해서 조금 거리가 있으시더라도 무료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무료 주차장의 경우 두 군데가 있습니다. 한 곳은 경주시외터미널 앞에 둔치 공영 주차장(버거킹 건너편 둔치 주차장) 이 아주 넓게 있습니다. 이곳은 경주 대릉원뿐만 아니라 황리단길과도 가까운 거리라 산책 삼아 걸으실 분들은 이곳을 추천드려 봅니다.다른 한 곳은 서라벌 문화회관 및 중앙도서관입니다. 무료로 개방되고 있으니 둔치 주차장보다는 조금 더 가까운 서라벌 문화회관도 추천드려 봅니다.

경주 대릉원 목련 포토존 후기

오후에 들렀던 저는 긴 웨이팅에 좀 놀랐지만 사진으로 그리고 제 눈앞에 만개한 목련을 보니 기다렸던 시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다만 너무 오래 기다려서 햇빛의 방향이 바뀌고 해가 저무는 시간이 되어 아주 밝은 목련은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습니다. 혹시 오실 분들이라면 이른 아침 서두드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야경으로 목련을 사진에 담으셔도 너무 운치 있게 나오니 비교하셔서 추억을 담고자 하는 시간에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웨이팅을 하지 않으셔도 대릉원 곳곳에 많은 목련들이 있어서 사진을 찍기에는 아주 훌륭한 장소입니다. 3월 넷째 주까지는 아주 예쁘게 피어있을 것 같습니다. 첨성대 부근의 목련과 대릉원 포토존의 목련을 감상하시면 즐거운 경주 여행이 되시기를 바래봅니다.

광양매화축제

제22회 광양매화축제가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서 3.1일 금요일부터 3.19일 일요일까지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늘 섬진강을 따라 만개한 광양매화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주차장 가기 전부터 밀리는 차들과 많은 인파로 전국에서 유명한 축제다운 면모를 보여줬답니다. 주차장은 임시 주차장 포함 모두 4곳입니다. 광양 둔치 주차장을 제외한 3곳은 모두 유료 주차장으로 매화마을 입구에 가까울수록 주차할 곳이 거의 없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른 오전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진입조차 불가할 것 같습니다. 둔치 주차장에 무료 셔틀버스 운행 중이나 기다리는 줄이 너무 길어 걸어가시는 거 적극 추천드립니다. 둔치 주차장에서 광양매화마을 축제장까지는 대략 15분 정도 섬진강을 따라 걸으시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축제장 정보와 주차장 정보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광양매화마을 풍경

홍쌍리 매실가 입구에서부터 전망대로 오르는 코스로 전체적으로 둘러보시려면 1시간 ~ 1시간 30분이면 충분하실 듯합니다.매화축제가 시작되는 초입 말고 음식들을 파는 곳까지 올라오셔야 섬진강과 함께 하는 매화마을 풍경을 보실 수 있으니 부지런히 마을 꼭대기로 올라오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매실 제품들을 파는 첫 번째 전망대의 정자는 사진 찍기 위해 길게 늘어진 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너무 멋진 인생샷 담으실 수 있습니다.

먹거리 준비된 곳에서 함께 여행오신 분들이랑 오붓하게 즐기셔도 매화꽃 아래에서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감성이 제대로 묻어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정자 전망대에서 나와 더 위쪽으로 올라가시면 초가집과 함께 하는 매화를 담을 수 있습니다. 산수유와 섬진강도 함께 내려다볼 수 있는 구간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청매실 농원 쪽으로 올라가는 대나무숲과 데크는 홍매화가 절정으로 많은 구간이기도 합니다. 간식거리들을 파는 반대쪽 길이기도 한데요. 홍매화에서 많은 분들이 감탄을 하시며 사진을 남기는 포토존이 되겠습니다.

청매실 농원 내려오기 전에는 만개한 매화와 푸른 대나무숲이 함께 있는 이색적인 풍경이 있습니다. 광양매화마을에는 대숲, 동백꽃, 들꽃, 산수유꽃까지 더해져 너무 아름다운 풍경들을 많아 포톤존이 많으니 인생사진 찍으실 수 있답니다.


◈축재장 안내도

광양매화축제 주차장

• 주차장 주소는 광양 둔치주차장으로 검색하시고 오시면 됩니다. 약 2000대 정도 주차공간 확보되어 있고 부분마다 주차요원있습니다. 둔치 주차장에서 300m 걸어가시면 행사장 무료 셔틀버스 운행 중입니다. 오늘 평일날이었음에도 셔틀버스 탑승 줄이 많이 길었습니다. 주말에는 더 길 것으로 예상되오니 가급적 걸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매화마을 입구 쪽으로 3군데 유료 주차장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22회 광양매화마을 축제를 다녀오며..

4년 만에 열린 광양매화축제라 더 많은 관광객분들이 방문하시는 듯 합니다. 주차장에서 걸어가야 하는 불편함은 다소 있지만 섬진강과 함께 하는 광양매화마을을 접하는 순간 올라오느라 힘들었던 순간을 모두 잊게 해 준답니다. 지금 완전히 만개한 매화마을 풍경은 다음 주 수요일까지는 정말 너무 이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광양 특산물인 매화와 관련된 음식물들을 판매하는 부스도 있고 섬진강 재첩국, 벚굴, 파전, 국수, 어묵까지 먹거리, 볼거리등이 풍성한 광양매화마을 축제였습니다.

원동매화축제

2023년 3월 11일, 12일 원동에서 열리는 매화축제를 저는 어제 다녀왔습니다. 축제 하루 전날이라 그런가 많은 사람들이 오셨더라고요. 원동역에서부터 먹거리, 볼거리 준비되어 있습니다. 임시 주차장과 행사장 안내도도 잘 되어 있어요. 매해 원동에는 3월이 되면 매화 축제와 더불어 원동미나리 축제도 함께 진행이 됩니다. 원동매화마을 들어가지 전부터 미나리 삼겹살 가게들과 비닐하우스 식당들까지 준비된 모습 볼 수 있었습니다. 원동매화축제 둘러보시고 미나리 삼겹살도 굽굽하시면 좋을 여행계획이 될듯합니다. 원동 매화 마을 곳곳에 매화들이 많이 피었지만 그래도 메인 축제장은 순매원에서 시작하여 만개한 매화의 모습들과 전망대에 올라 원동역을 지나가는 기차까지 함께 찍어보는 인생샷도 찍으며 원동매화 축제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순매원 개장시기 및 매화 풍경

순매원 개방 기간
2023. 3. 1 ~ 3.25일까지만 개방
오전 8시 ~ 오후 6시 30분 (야간 개방하지 않음)
순매원 안에 간단한 먹거리 있음 (떡볶이, 오뎅, 국수, 파전, 탁주 등등)

순매원은 개인 사유지이기 때문에 원동매화축제가 있는 시기 근방에만 개방을 합니다. 야간 개방은 없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순매원 안에는 매화와 함께 원동역에서 들어오는 기차를 보며 간단한 간식을 먹을 수 있게 테이블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국수/ 파전/ 떡볶이/  탁주 / 어묵(1개) / 음료수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순매원 초입에 핀 홍매화에는 사진 찍는 분들이 줄을 설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원동매화마을 전망대로 이어지는 순매원 깊은 안쪽까지 들어가시면 더 만개한 매화를 볼 수 있으십니다. 순매원 한바퀴를 도시고 전망대로 올라가셔서 들어오는 기차를 기다리셨다가 그 풍경을 담아내는 것도 원동매화축제의 재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이미 많은 사진기사 분들이 좋은 위치와 포토존에 자리에 계시니 그쯤에서 인생샷을 남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원동매화마을 전망대와 원동역 주변 풍경

원동역 주변과 원동매화마을 전망대 주변에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간식에서부터 원동역에서는 푸드트럭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과 풍경들이 함께 합니다. 원동매화마을 전망대에서 만개한 매화 모습을 낙동강과 함께 담아 보시는 일도 원동매화축제에 오셨다면 꼭 남기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원동역 기차는 현재 3월 토/일요일 한 달간은 증편을 하고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시면 복잡한 주차장 걱정 안 하시는 방법 중에 하나일 것 같습니다.

원동매화축제 후기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굳은 기세로 봄을 제일 먼저 알리는 봄꽃 전령사 매화, 원동매화마을에 오시면 홍매화,청매화,백매화가 조화를 이룬 모습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 100% 만개 상황 그리고 이제는 매화가 꽃비가 되어 내려 줍니다. 아름다운 매화가 있는 원동매화마을에서 즐거운 기억을 만드시길을 응원드려봅니다. 또한 3월 한달동안 원동청청 미나리 축제도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원동청정미나리는 친환경청정 무공해 지역인 원동면 일원에서 재배되고 배내골의 청정환경과 풍부한 지하수로 맛과 향이 뛰어나며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청정 무공해 식품입니다. 원동면 일원 (함포 ~ 선장 ~ 내포 ~영포)에서 진행되며 원동매화축제 방문 당시 비닐하우스 식당과 원동면에 많은 식당들이 미나리 삼겹살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매화도 보고 건강에 좋은 제철 채소인 미나리와 삼결살의 환상 조합도 맛보시는 그런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3월 말쯤에는 원동면 벚꽃길도 길고 멋지니 더불어 3월 여행지 계획에 넣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통도사 홍매화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꽃 중에 하나로 추운 겨울이었는데도 잊지 않고 꽃을 피워주는 매화. 매화나무에서 열리는 꽃은 매화, 열매를 매실이라고 합니다. 매화애는 모두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노란빛을 띤 흰색, 초록빛을 띤 흰색, 붉은색입니다. 저희 집 앞에도 흔하게 피듯 흰색 매화는 많이 보는데요. 홍매화는 쉽게 볼 수가 없는 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양산 통도사에는 그렇게 귀한 홍매화를 보러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데요. 제가 찾은 통도사 홍매화 오늘의 리뷰 이야기입니다. 양산 통도사를 방문한 시기는 2023. 3. 1 오전 8시쯤이었습니다. 이른 아침에도 홍매화를 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분들과 관광객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3대 사찰 안에 소담스럽게 핀 홍매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제가 간 날의 홍매화는 70% 정도 개화가 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다음주인 3월 둘째 주까지는 예쁘게 보실 수 있으니 통도사 홍매화 계획하실 분들이라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양산 통도사 풍경

통도사는 합청 해인사, 순천 송광사와 함께 한국 3대 사찰로 불리는데, 봄의 전령사인 홍매화 말고도 영남 알프스 자락인 영축산 기슭에 위치해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절이기도 합니다. "걷고, 묻고, 답하다"라는 테마처럼 통도사에서 만나는 풍경과 편안함은 관광객들로 하여금 또 찾고 싶은 곳으로 꼽히게 하는 매력적인 곳 같습니다.

통도사 내의 홍매화를 만날 수 있는 곳은 총 5군데 정도가 되는데요. 통도사의 홍매화가 매력적인 이유는 사찰과 함께 보이는 은은한 모습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고 기도를 하고 걷기도 하며 자신들의 내면의 고민을 이곳에 잠시 털어 놓는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절을 찾게 되면 저도 모르게 종교와 관계없이 편안해지고 포근해지고 이곳에 있다 보면 지금의 고민들이 아무것도 아닌가라는 생각마저 들게 되는 곳인 것 같습니다.

홍매화와 함께 여유롭게 통도사를 걸으며 봄을 흠뻑 느껴 보는 일도 지친 일상에 쉼표 하나쯤 내어주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황매화는 70%정도 개화한 상태이고 흰색빛의 매화도 열심히 준비 중에 있었습니다. 다음 주 정도면 홍매화와 흰매화의 아름다운 조화를 기대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통도사 안에는 크고 작은 암자들이 참 많습니다. 제가 통도사에 오면 꼭 들르는 두 곳이 있는데요. 항아리가 넓게 펼쳐진 내원암과 16만 도자대장경이 있는 장경각입니다. 내원암의 항아리들이 주는 묘한 매력은 시골집에 가면 우리를 기다리는 할머니께서 금방 반기고 나올 것만 같은 친근함 마저 있답니다. 내원암에서 좀 더 올라가시면 통도사의 가장 꼭대기인 장경각에 도착하는데요. 이곳에서 바라보는 영축산의 탁 트인 풍경은 정말 이래서 여행을 하는 거야 하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겨울보다는 초록뷰와 형형색색 곱게 물들 영남 알프스의 가을을 보러 오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 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단풍으로 물든 통도사의 가을을 최고로 꼽고 있답니다.

통도사 개방시간 및 주차장 정보

봄을 제일 먼저 알리는 홍매화는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설레이게 합니다. 분홍빛을 듬뿍 머금고 언제나 그 자리에서 잊지 않고 매해 아름다움을 선사해 주는 통도사 홍매화. 홍매화와 함께 다른 암자들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통도사의 매력을 지금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주차장 모두 금방 만차가 되더라고요. 될 수 있으면 평일이나 주말에도 일찍 오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통도사 개방시간은 오전 06: 30~ 17:30 까지이며 이후로는 폐쇄된다고 합니다. 입장료와 주차료를 각각 내야 합니다. 주차장은 제1 주차장과 제2 주차장이 있고 가고자 하시는 암자들 앞에 주차장들이 따로 있으니 차를 이용해 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