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수국이 만개하는 달이었다면 7월은 더운 여름과 함께 연꽃이 물드는 대한민국을 기대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경주 연꽃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대표적인 경주 연꽃 단지로는 동궁과 월지 그리고 서출지가 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서출지는 아쉽게도 연꽃 관리가 안되는지 화려한 연꽃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일부분에만 살짝 피었더라고요. 굳이 가시지 않아도 이곳 동궁과 월지의 경주 연꽃이 훨씬 규모가 크고 아름답습니다.
경주 연꽃 안압지 (동궁과 월지)
경주 연꽃단지 동궁과 월지 근처입니다. 주소는 경주시 인왕동 472 -4입니다. 동궁과 월지에 주차를 하시고 걷기에는 더운 여름철 조금 먼 감이 있고요. 연꽃단지 근처 건너편에 경주시 공영 노상 주차장이 있으니 이곳에 주차하시면 바로 건너편으로 건너기만 하면 경주 연꽃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동궁과 월지 주차장 안에도 작은 경주 연꽃 단지는 있습니다만 저는 제가 소개드리는 곳이 규모도 크고 더 아름답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입장료는 무료
✅️노상 공영주차장 1구획당 최초 30분 500원, 30분 초과 10분마다 200원입니다.
✅️주차료 징수시간은 09:00 ~ 20:00입니다.
경주 연꽃단지 풍경
제가 갈 날은 7월 7일 금요일이었습니다. 마침 비가 많이 내려 연꽃과 운치 있는 풍경들을 보여 주었어요. 연꽃은 7월 7일 당시 50% 정도 피어 있었으니 이번 주에 방문하신다면 더 멋진 경주 연꽃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경주 연꽃 단지에는 흰색, 연한 분홍빛, 진한 핑크색의 연꽃이 피어있습니다. 연꽃 단지 위로는 능소화도 멋지게 피어있으니 방문하신다면 함께 꽃구경 하고 오세요.
멀리 정자가 있고 중간중간 오리와 개구리도 볼 수 있습니다. 원래는 옆으로 기차도 지나가는 풍경을 만날 수 있는데 올해는 아쉽게도 기차는 만나지 못했습니다. 연꽃과 기차가 함께 하는 풍경도 연꽃만의 매력이 듬뿍 묻어나는 정겨운 풍경이기도 합니다.
비 오는 날이었기에 연잎 위에 물방울도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비 오면 비 오는 대로의 경주 연꽃 풍경도 좋고 맑은 날에는 파란 하늘과 유난히도 푸른 뷰가 잘 어울리는 경주 연꽃 단지 안압지가 되겠습니다.
맨 끝에 사진은 7.7일 같은 날 서출지 풍경입니다. 서출지는 연꽃을 기대하기보다는 서출지만의 작은 힐링 포인트로 방문을 하시고 가벼운 산책을 하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꽃이 사진에 보이는 곳에만 피어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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