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문동이라는 이름은 뿌리의 생김에서 따온 것입니다. 뿌리는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있는 맥문동.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데 그 때문에 아파트나 빌딩의 그늘진 정원에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저희 집 아파트 화단에서 지금 연보랏빛의 맥문동 꽃이 한창 피어있습니다. 오늘은 맥문동의 꽃피는 시기, 효능, 여행명소 위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맥문동 꽃 피는 시기
꽃은 5∼8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수상꽃차례의 마디에 3∼5개씩 달리게 됩니다. 꽃이삭은 길이 8∼12 cm이며 작은꽃가지에 마디가 있습니다. 키는 30~50㎝이고, 잎은 납작하며 길이가 30~50㎝, 폭이 0.8~1.2㎝이며, 끝이 뭉뚝합니다. 꽃은 연한 자주색으로 한 마디에 여러 송이의 꽃이 핍니다. 주변에 조경용으로 많이 심어져 있어 친숙한 품종입니다. 열매는 10~11월에 익으며 푸른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껍질이 벗겨지면 검은색 종자가 나타나게 됩니다. 종자가 익으면 검게 변하고 잎은 겨울에도 지상부에 남아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는 품종이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맥문동의 뿌리는 약용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맥문동의 꽃말은 인내와 겸손입니다.
맥문동의 효능
‘맥문동’의 뿌리는 소염·강장 ·진해·거담제 및 강심제 등 한방 약재로 사용된다. 맥문동은 콩의 3배, 브로콜리의 2배가 되는 양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 외 비타민C, 비타민B1, 비타민B6,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분이 들어있으며 열량은 적습니다. 또한, 면역력 증진, 폐 기능 개선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맥문동 속 ‘스피카토사이드 A'라는 성분이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줍니다. 맥문동에는 면역성분인 사포닌 성분이 풍부합니다. 사포닌이 많기로 유명한 인삼보다 그 함량이 높다고 하니 면역력 증강에 효과적일 듯하네요. 그 밖에 기억력 향상, 뇌세포 보호, 당뇨, 간 손상 보호, 심장 기능 강화 등의 효과도 볼 수 있다. 맥문동의 덩이뿌리를 말리면 반투명한 담황색이 되는데, 맥문동은 너무 말라버리기 전까지 볶아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볶은 맥문동 10g를 물 1에 넣어서 30분 정도 끓여서 차처럼 드시고 맥문동 우린 물은 밥 지을 대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위장이 차서 설사나 배탈이 자주 나는 사람들은 맥문동을 먹게 되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맥문동 명소
경상도에 맥문동 명소는 경주의 황성공원, 밀양시 삼문동 소재의 밀양강 둔치,울산의 대왕암공원, 광주 북구 맥문동 숲길, 성주 성밖숲도 왕버들과 맥문동이 매해 멋지게 피고 있습니다. 전남 담양군 메타세쿼이아 길에도 맥문동이 정말 예쁩니다.
8월 한창인 보랏빛 향기의 맥문동에 흠뻑 빠져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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